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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회원국에 GDP의 4% 국방비지출 요구

최종수정 2018.07.12 03:19 기사입력 2018.07.12 03:19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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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나토 회원국들에게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4%까지 늘릴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제안은 당초 나토가 지난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분 사태 무력 개입과 크림반도 강제 병합 이후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2024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GDP의 2% 이상으로 올리기로 합의한 목표치의 배에 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나토 회원국에 국방비 지출을 늘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백악관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공식 제안은 아니며 나토 회원국 정상에게 국방비 증액을 촉구하면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나토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GDP 2% 이상을 국방비로 지출할 수 있는 회원국은 미국을 비롯해 8개 회원국에 불과하다.

미국의 국방비 지출도 GDP의 3.5%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GDP 4%에는 미치지 못한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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