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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STR "中제품 2000억달러 규모에 10% 추가 관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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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223조4000억원) 규모에 대해 10%의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500억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추가 부담하겠다는 조치에 중국이 반격하자, 추가로 대규모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것이다.

로버트 라이트하우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중국을 상대로 500억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2000억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1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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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USTR은 지난 6일 중국의 지적재산권·기술 침해 행위로부터 미국의 핵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명목으로 중국산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첨단기술 제품과 전자 제품 818개 품목 대해 25%의 관세를 추과부과했다. 이외에도 160억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서도 25%의 고율 관세를 추과 부과하겠다는 방침이다.

중국이 이같은 미국의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해 동일한 규모로 보복에 나서자 미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보복방침을 밝힌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유보하고 있는 2000억달러 규모 관세에 이어 우리는 3000억달러 규모도 유보 중"이라며 " 500억달러 규모 관세에 2000억달러 규모를 더 할 수 있고, 여기에 약 3000억달러를 추가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제품의 총액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추가 부과 관세는 2개월간의 공람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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