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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소년, 코치 13명 전원구조"…트럼프·맨유 축하 메시지

최종수정 2018.07.11 07:47 기사입력 2018.07.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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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소년들이 고립된 동굴에서 빠져나가는 구급차. 사진=연합뉴스

태국에서 소년들이 고립된 동굴에서 빠져나가는 구급차. 사진=연합뉴스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 12명과 코치 1명이 전원 구조됐다. 태국 해군특수부대 네이비실은 10일(현지시간)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동굴 안에 갇혀 있던 12명의 소년과 코치의 구조 소식을 전했다.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께 19명의 다국적 구조팀을 투입해 사흘간 구조작전을 벌였고, 동굴에 남아 있던 5명의 생존자를 무사히 구출해냈다. 첫 구조 소식은 오후 4시12분께 전해졌다. 이후 20여분 뒤인 4시33분께 10번째 생환자가 동굴을 빠져나왔고 5시13분께 11번째, 6시51분께 12번, 13번째 생환자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치앙라이의 '무 빠'(야생 멧돼지) 축구 아카데미 소속으로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동굴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동굴 내 수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립됐다. 이들은 태국 네이비실 잠수대원들과 함께 동굴 내부를 수색하던 영국 동굴탐사 전문가 2명에 의해 실종 열흘째인 지난 2일 밤 동굴 입구로부터 5k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이후 태국 네이비실 잠수대원과 의사 등이 동굴 내부로 들어가 음식을 제공하고 다친 아이들을 치료했다.

당국은 동굴 안에 가득 찼던 물을 빼내 수위를 낮추는 한편 아이들이 침수구간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수영과 잠수장비 사용법을 가르쳤다. 8일부터 본격적인 구조작업에 나선 구조대는 당일 4명을 구조한 데 이어 9일 추가로 4명을 구출해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태국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들의 기적같은 구조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에서도 축하 메시지가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위험천만한 동굴에서 12명의 소년들과 코치를 무사히 구조한 태국 네이비실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아주 아름다운 순간이다. 모두가 자유로워졌고 아주 잘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트위터에 "13명이 모두 안전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했다. 생환한 소년들과 코치를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국내 네티즌들도 "기적의 생환이다. 축하합니다","박수쳤네요, 정말 다행입니다","매일 걱정하며 뉴스를 보고 구조되기만을 기다렸어요 정말 기적이 일어났네요","정신력의 승리네요","살아돌아온 아이들 정말 다행입니다, 트라우마 같은거 없이 나쁜 기억들을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잘 자라거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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