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클래식서 2주 연속 우승 출격, 김인경과 최운정 등 역대챔프 가세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세영(25ㆍ미래에셋)의 2연승 출격이다.
김세영은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주 손베리크릭클래식에서 9타 차 대승(31언더파 257타)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5월 로레나오초아매치 이후 1년 2개월 만에 시즌 첫 승이자 통산 7승째다. 특히 나흘 동안 무더기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최다 언더파(27언더파), 박희영(31)과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의 최소타(258타)를 모두 갈아치웠다.
무엇보다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는 것이 반갑다. 우승하기 전까지 올해 3차례 '톱 10'에 진입할 것이 전부일 정도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근 인터넷 동영상으로 자신의 잘못된 점을 찾아냈고, 결국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소렌스탐을 넘어서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인경(30ㆍ한화큐셀) 역시 우승 후보다. 지난해 최종일 8언더파를 몰아쳐 4타 차 대승을 일군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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