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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홍’s 뷰티] 여름철 모발·두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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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씨쓰루 김희영 기자] 일 년 중 자연적으로 모발의 손상이 심한 계절을 꼽으라면 여름일 것이다. 강렬한 여름 자외선, 물놀이 시 바다 염분, 수영장의 염소 성분 등 모발 건강에 안 좋은 요인이 많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모발은 스스로 재생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기본적인 데일리 관리가 중요하다. 얼굴 피부처럼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은 노출을 피해주는 것이 좋고 열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이 심한 날은 녹색 계열의 양산이나 우산을 쓰면 자외선을 방어하는 데 효과적이다.
국내 톱 헤어 디자이너 차홍이 전하는 효과적인 여름철 모발, 두피 케어 노하우를 소개한다.

◆차홍’s 헤어 케어 TIP

하루에 두 번 이상의 샴푸는 모발의 영양소를 유실시킬 수 있다. 따라서 하루에 한 번 정도의 규칙적인 샴푸가 좋다. 샴푸 후 모발을 덜 말리고 다니면 두피 세균 번식을 일으킬 수 있고, 모발에 외부 유해 먼지들이 쉽게 흡착될 수 있다. 모발뿐만 아니라 두피 부분을 잘 건조 시켜주자.
모발 관리를 위해서 모발 자체의 관리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두피 관리다. 모발이 자라나고 모발이 딛고 있는 토양과도 같은 곳이 두피이기 때문. 샴푸 시에는 브러시나 손을 이용하여 두피를 마사지해주면 혈행을 개선하여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준다.

모발 손상이 심하다면 여름이 끝나는 8월 말 미용실이나 집에서 집중 케어로 여름내 자외선과 외부환경에 의해 손상된 모발 케어를 해주도록 하자. 특히 손상의 정도가 심하다면 전문가와 상의하고 뷰티 플랜을 통해 규칙적인 헤어 시술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좋은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 A와 C가 많은 녹차나 식물성 단백질 공급에 도움을 주는 두부, 우유 등을 먹으면 모발에 힘이 생기게 도와준다. 요오드 성분을 공급하는 미역과 비타민과 철분 칼슘이 많은 고구마도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균형 잡힌 식단과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실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차홍은 한국인 최초로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의 국제 아티스트 9인 중 1인으로 선정된 아시아 대표 헤어 디자이너이다. 디자인할 때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차홍 원장은 청담 지역에 럭셔리 토탈 뷰티 살롱 차홍아르더와 프리미엄 헤어 살롱 차홍룸을 운영 중이다.




김희영 기자 hoo044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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