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 등 지방 소재 참여 확대 두드러져…11번가 입점 로드샵의 매장과 인기상품 영상 콘텐츠 제공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올해 1월 선보인 전국 유명 로드샵의 인기제품을 클릭 한 번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 로드#(샵) 서비스가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며 본 궤도에 올라섰다. 11번가가 주요 상권에 위치한 오프라인 기반 로드샵과 손잡고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서비스 런칭 반년만에 매출이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로드#(샵) 서비스의 성장에는 지방 상공인들의 참여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 서비스 오픈 시점과 비교했을 때 현재까지 부산·울산은 153개, 경기·분당은 87개, 대구·광주 등 기타지역은 140개, 서울(가로수길·강남·홍대·한남 등)은 220개의 매장이 로드#(샵)에 입점하는 등 지난 5개월 간 지방 로드샵의 11번가 입점 및 활동이 두드러졌다. 그 결과 셀러들은 로드#(샵) 플랫폼을 통해 전국의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고객들은 모바일을 통해 다른 지역에 위치한 유명 로드샵의 제품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비디오 커머스’ 등 새롭게 등장하는 커머스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며 흐름을 선도해온 것도 11번가가 로드#(샵) 서비스의 성장을 견인한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으로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젊은 고객이 늘어나면서 쇼핑에 영상 콘텐츠를 결합한 ‘비디오 커머스’가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11번가에서는 ‘더봄’, ‘제이드’, ‘가로수101’ 등 로드샵에 입점한 매장 및 시즌 별 인기 키워드 상품의 영상을 모바일앱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더 친숙하게 매장을 둘러보며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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