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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5시간 이상 일하는 여성, 당뇨병 확률 63% 높아”

최종수정 2018.07.04 09:48 기사입력 2018.07.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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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주 45시간 이상 일하는 여성들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 소재 노동건강연구소(IWH) 연구진이 남녀 노동자 70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주 45시간 이상 일하는 여성들의 경우 주 35~40시간 일하는 여성들보다 당뇨로 고통 받을 확률이 63% 높게 나타났다.

반면 남성들은 오래 일하면 일할수록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

이번 연구를 이끈 IWH의 마히 길버트-우이메 박사는 이처럼 남녀 사이에 반대되는 결과가 나타난 것과 관련해 "여성 노동자가 직장 업무 말고도 가사와 육아까지 도맡다시피 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남성 노동자들의 경우 직장 업무 외에 가사나 육아에서 거의 해방돼 스트레스가 별로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길버트-우이메 박사는 "남성이 여성보다 수입은 많은데다 직급은 높아 스트레스를 덜 받음으로써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며 "그러니 남성이 집안일을 더 분담하면 여성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세계적으로 성인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오는 2030년 50%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4억3900만명이 당뇨로 고통 받게 되리라는 것이다.

제2형 당뇨병이란 인슐린 분비 저하와 세포가 인슐린에 효과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에 따라 발병하는 것으로 심한 고삼투압ㆍ고혈당증ㆍ탈수를 동반한다.

스트레스가 인슐린 회복력을 떨어뜨린다는 것은 이전의 여러 연구에서도 밝혀졌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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