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가 2년 6개월간 호흡을 맞춘 ‘썰전’에서 하차했다.
그는 하차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하고 총선 때까지 넉 달만 하자고 했는데 2년 반이 흘렀다. 정치에서 멀어지려고 정치 은퇴를 했는데 정치 비평을 자꾸 하다 보니까 자꾸 안 멀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에서 한 걸음 멀어져서 글 쓰는 시민으로 살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유시민 없는 썰전은 상상이 안 된다”며 “유 작가는 국민 교양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고 유 작가를 칭찬했다. 이어 “본인은 정치로부터 멀어지기 위해서 떠난다고 하지만, 저는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유시민의 후임으로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 대표가 출연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