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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컬리넌', 대당 5억 럭셔리 SUV 끝판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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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SUV '컬리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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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이어지면서 럭셔리카 브랜드 롤스로이스도 브랜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컬리넌'을 내놨다. 5억원에 가까운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롤스로이스는 품격을 자신하며 브랜드 특유의 '마법의 양탄자'를 탄 듯한 주행느낌을 SUV에서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28일 롤스로이스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SUV 컬리넌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출시 행사에는 폴 해리스 롤스로이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컬리넌은 다양한 여가활동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타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터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SUV"라며 "최근 한국 시장에서 거듭된 성장을 유지해 온 롤스로이스가 컬리넌을 계기로 더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컬리넌이란 이름에는 최고급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1905년 남아프리카 광산에서 발견된 역사상 가장 크고 희귀한 '컬리넌 다이아몬드'의 이름에서 채용됐다. 롤스로이스 특유의 고급감과 부드러운 승차감, SUV의 당당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차를 목표로 제작된 브랜드 최초의 SU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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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SUV '컬리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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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세그먼트 최초로 적용된 '쓰리 박스' 스타일은 컬리넌의 품격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뒤편 적재공간과 탑승객석을 유리벽으로 완전히 분리시켜 엔진실, 차체 실내, 트렁크 등 3개의 독립 공간을 갖추고 있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아늑한 내부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극한의 기후 지역에서 트렁크를 열 때에도 최적의 온도와 스타일을 유지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센터페시아 상단은 '박스 그레인' 블랙 가죽으로 마감됐다. 이태리산 고급 핸드백에 쓰이는 가죽과 유사한 것으로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처리기능을 갖추고 있다. 모든 시트 등받이 패널은 단 하나의 가죽으로 제작했다. 뛰어난 주행성능도 갖췄다. 신형 6.75ℓ V12 트윈 터보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563마력, 1600rpm 정도의 낮은 회전수에서도 86.7kgㆍm에 달하는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거친 지형에서도 차분하지만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롤스로이스 SUV '컬리넌' 내부

롤스로이스 SUV '컬리넌'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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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롤스로이스 SUV '컬리넌' 출시행사에서 모델들이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롤스로이스 SUV '컬리넌' 출시행사에서 모델들이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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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SUV 인기가 이어지면서 롤스로이스를 비롯해 마세라티, 벤틀리, 람보르기 등 럭셔리 브랜드들도 SUV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SUV 시장은 2010~2016년 연평균 17.7%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 20만대 수준이던 국내 SUV 시장도 해마다 16% 성장해 전체 내수 판매량에서 점유율이 2012년 20%를 돌파했고 2016년 30% 돌파, 2017년은 35%까지 늘었다.

올 들어 5월까지 전년 대비 38% 증가한 47대를 판매한 롤스로이스는 컬리넌으로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폴 해리스 디렉터는 "한국 시장은 롤스로이스에 매우 중요한 곳이다. 아시아 시장의 성장 엔진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시장에서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컬리넌의 가격은 4억6900만원(부가세 포함)부터다. 차량은 2019년부터 인도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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