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연구원은 "글로벌 MLCC 시장규모가 자동차 MLCC 수요급증에 힘입어 3년 만에 77% 성장한 2020년 16조원까지 확대되고 저성장에 직면한 카메라모듈, 기판 사업이 갤럭시S10의 트리플카메라 탑재 영향으로 내년부터 2차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듈과 기판사업 실적하락에도 전년 대비 8%, 147% 증가한 1조8000억원, 1744억원으로 예상됐다. 2013년 3분기 이후 최대치다.
김 연구원은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전체 사업부가 동시에 실적 성장이 나타나면서 전년 대비 123% 증가한 229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2010년 3분기 이후 8년만에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률도 11.2%로 4년만에 두자리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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