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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여성, 유방암 발병 가능성 4배”

최종수정 2018.06.28 10:27 기사입력 2018.06.28 08:24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마른 여성은 비만한 여성보다 폐경기 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4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이 최근 소개했다.

영국 런던 소재 암연구소(ICR)에 따르면 여성이 만 54세 이전 유방암으로 고통 받을 위험은 체질량지수(BMI)가 5씩 높아질 때마다 2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BMI란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것이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이다. 이상적인 BMI는 18.5~25 미만이다. 25~30 미만이면 과체중, 30~35 미만이면 비만, 35 이상이면 고도 비만으로 분류된다.

몸무게 99.79㎏에 키가 1m90㎝라면 BMI는 27.5다. 이는 과체중에 속한다.
여성들의 경우 체중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크다.

ICR의 연구진이 18~54세 여성 75만8592명의 건강정보를 9년 이상 분석해본 결과 이들 가운데 1만3082명이 유방암에 걸렸다.

ICR의 역학자 미누크 슈메이커 박사는 "유방암과 체중 사이의 상관관계가 생각보다 복잡했다"며 "이는 나이든 여성일수록 비만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방세포에서 생성되는 에스트로겐 호르몬 탓인 듯하다.

젊은 여성들에게서 반대 결과가 나타나는 것과 관련해 슈메이커 박사는 "좀더 깊은 연구를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유방암 연구단체 '브레스트캔서나우'는 모든 연령대 여성에게 건강한 체중 유지를 권유하고 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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