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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측 "특검 조사에서 있는 그대로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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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김동원 씨가 지난달 1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드루킹' 김동원 씨가 지난달 1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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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수습기자] 포털사이트 네이버 기사의 댓글과 공감수를 매크로를 이용해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측이 특검조사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과의 연관성에 대해 "있는 그대로 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김연학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드루킹’ 김모(49)씨의 아내 성폭력 혐의 재판을 마친 후 윤평 변호사(46·사법연수원 36기)는 취재진과 만나 "김 당선인과의 문제를 (특검에서) 물으시면 있는 그대로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변호사는 김씨의 댓글 조작 사건 수사 단계에서 그를 조력했다.

윤 변호사는 "(김씨가) 국회에 들어간 기록과 밖에서 만난 것을 합하면 몇 번 만났는지 횟수가 명확히 나온다"며 "경찰 조사도 다 협조했는데 특검 조사에도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씨가 김경수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 수사에 협조하는 조건으로 검찰에 댓글 여론조작 수사의 폭을 줄여달라며 협상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두고는 "서로 간의 오해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윤 변호사는 "김씨는 내가 잘못했으니 내가 책임지겠다, 왜 회원들을 괴롭히느냐, 하지 말라는 뜻이었는데 검찰은 축소 수사하란 것이라고 봤다"며 "감정이 엇갈린 상태에서 서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기민 수습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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