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배우 김부선과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고발한 가운데 앞서 김부선이 밝힌 심경이 재조명되고 있다.
가짜뉴스대책단은 “김 전 후보가 비가 엄청 오는 2009년 5월22부터 24일 사이에 김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문하러 봉하로 내려가던 도중 이 당선인으로부터 옥수동 집에서 만나자는 전화를 받고 두 사람이 옥수동 집에서 밀회를 가졌다고 했지만 노 전 대통령 서거일인 5월 23일부터 영결식이 있던 29일까지 서울에서 비가 왔던 날은 23일뿐이고 23∼24일 김씨는 제주 우도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책단은 김씨가 23∼24일 우도 올레에서 찍은 사진이 담긴 블로그 내용을 증거로 첨부했다.
한편 김부선은 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출연한 팟캐스트 링크와 함께 “자살하지 않을 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김씨는 이날 오전 한 기자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한 데 이어 댓글로 심정을 밝혔다. 그는 “100일간 언론 인터뷰를 거부했고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의원은 지금까지 얼굴한 번 본적이 없다”며 “(딸) 미소는 6월 8일 어디론가 떠났고 저는 차마 안부도 묻지 못하며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내 딸이, 내가 왜 이런 수모를 겪으며 일터마저 잃어야 하나”라고 토로했다.
김씨는 지난 24일에도 ‘이재명-김부선 논란의 본질’이라는 칼럼을 공유하며 “국민 여러분, 독이 든 시뻘건 사이다를 조심하세요”라는 댓글을 남긴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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