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술에 취해 인근 지구대에서 난동을 피운 서울 영등포경찰서 전 신길지구대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윤 경감은 지난 1일 오전 1시께 만취 상태로 중앙지구대에 들어가 경찰관 2명을 향해 발길질하고, 이를 말리는 다른 경찰에게 박치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지구대와 신길지구대는 직선거리로 800m가량 떨어져 있다.
윤 경감은 경찰 조사에서 “나를 둘러싼 음해성 소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담당 경찰관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찾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젆졌다.
다만 경찰 조사에서 윤 경감이 해당 포장마차 주인과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윤 경감은 대기 발령 상태로 경찰 수사와 별도로 감찰 조사도 받고 있다. 의혹이 제기된 다른 경찰 간부도 서울지방경찰청의 청문 감사를 받는 중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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