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산업현장의 연착륙에 중점을 두고 지도·지원에 집중하겠다"며 "하반기에는 업종별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대전현장노동청을 방문한 이후, 천안에 소재한 '하나머티리얼즈'에서 노사관계자들과 노동시간 단축 관련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고용부의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을 통해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매년 100명이 넘는 인원을 신규 채용하고 있다.
이어 "하나머티리얼즈와 같은 우수 사례가 현장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장고용청 방문은 지난 18일 서울현장노동청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며, 김 장관은 이후에도 전국의 모든 현장노동청을 찾아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계획이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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