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필기 등 다양한 기능 언급
앞서 음주측정 기능 등 특허 냈지만 반영되지 않아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시리즈' 최고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S펜'이다. 갤럭시노트9 공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로운 S펜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전작 갤럭시노트8의 S펜과 어떻게 차별화될까.
다만 폰아레나는 지금까지 보도와 특허 등을 종합해 갤럭시노트9 S펜이 블루투스 스피커로 변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S펜에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 탑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이 경우 S펜이 배터리를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전작 대비 두꺼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함께 마이크로폰이 장착될 수도 있다. 이 경우 갤럭시노트9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손에 들지 않고서도 전화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어폰을 사용할 때처럼 말이다.
모두 흥미로운 기능들이지만 실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 S펜에 어떤 기능을 탑재할지는 알 수 없다. 앞서 삼성전자는 S펜을 반으로 꺾어 스마트폰 거치대로 사용하거나 S펜에 음주 측정 기능을 탑재하는 특허를 낸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노트 S펜에 이 기능을 탑재하리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실제 실현되지 않았다.
한편 갤럭시노트9은 갤럭시노트8와 디자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치 없이 전면 테두리를 줄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이 강화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9은 8월9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8월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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