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 ‘서울시 미래유산 제1호’ 윤극영 가옥에서 한마당 잔치 개최
동요 ‘반달’을 작곡한 윤극영 선생은 우리나라 창작 동요의 선구자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 선생이 생전까지 함께한 가옥에서 30일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윤극영 가옥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행사가 개최되는 윤극영 가옥은 서울시가 유족들에게서 매입, 리모델링을 거쳐 ‘서울시 미래유산 제1호’로 선정해 2014년 10월 일반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이곳은 윤극영 선생이 사용하던 모습 그대로 최대한 보존돼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곡집인 '반달' 등 유작품 전시실, 동요 교육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열리는 다목적실, 수장고, 사무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무대는 아름다운 노랫말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요를 작곡하신 윤극영 선생의 뜻을 기리는 행사”라며 “어린이들과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극영 가옥은 강북구 수유동(인수봉로 84길 5)에 자리 잡고 있으며, 월~토요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입장료는 무료다.
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동화구연, 시낭송, 글쓰기 등 선생의 뜻을 기리는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반달문화원(070-8992-9720) 또는 강북구 문화관광체육과(901-621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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