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관악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서 ‘비 오는 날의 동행’ 테마로 송재익 작가 캘리그래피 전시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맥야 송재익 작가가 살아온 삶을 글씨로 표현해 낸 캘리그래피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송 작가는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다’는 논어의 한 구절처럼 예술가는 진정으로 즐기면서 놀 줄 알아야 좋은 작품이 만들어지고 그것을 보는 이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예술가 풍류를 알고 진심으로 글씨 쓰는 것을 좋아하는 송 작가는 그의 풍부한 지식과 삶의 다양한 경험을 글씨를 통해 표현했다.
송재익 작가는 '2012 대한민국 서예 대상전', '2013 서울미술 대상전' '2014 대한민국 서예 대상전', '2014 대한민국 미술 대상전', '2015 대한민국 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씨로 표현한 아름다운 작품을 만나고 싶은 주민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갤러리관악은 개관 이래 지역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작품들을 전시해 왔다”며 “작가의 생각과 느낌을 서체로 표현한 캘리그래피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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