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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 생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했던 발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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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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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향년 92세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김 전 국무총리에 대해 “마지막까지 평화와 통일을 방해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황교익은 자신의 SNS에 “거물 정치인이라 하나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국민은 거의 없다. 실패한 인생이었다”며 “가는 마당임에도 좋은 말은 못 하겠다. 징글징글했다”고 밝혔다.

황교익은 또 다른 글을 통해 “그는 마지막까지 평화와 통일을 방해한 사람이었다. 정말이지 징글징글했다”며 “이런 정치인의 죽음을 애도하라고?”라는 글과 함께 ‘김종필이 생전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말’이라는 동영상을 링크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지난해 5월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선 홍준표 전 당 대표와 김 전 국무총리와의 만남이 담겨 있다.
사진=자유한국당 유튜브 캡처

사진=자유한국당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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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총리는 당시 “난 뭘 봐도 문재인이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문재인이가 얼마 전에 한 참 으스대고 있을 때 한 소리가 있어. 당선되면 김정은이 만나러 간다고. 이런 놈을 뭐를 보고선 지지를 하느냔 말이야”라며 문 대통령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또한 김 전 총리는 “김정은이가 자기 할아버지라도 되나? 빌어먹을 자식”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김 전 총리의 별세로 국내 현대 정치사를 이끌어왔던 이른바 ‘삼김(三金) 시대’의 주역들이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삼김’으로 불렸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9년, 김영삼 전 대통령은 2015년 서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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