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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창업보육센터, 청년 예비창업가 발굴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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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열정만 있으면 어렵지 않아요”


호남대 졸업 최인경 씨, 지하철역 카페 창업 안정적 매출


각종 창업지원제도 활용…큰 밑천 없이도 창업 성공가능


호남대 창업보육센터, 청년 예비창업가 발굴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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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창업 아이템과 사업계획만 잘 세우면 금전적으로 큰 밑천 없이 충분히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 주변의 청년창업보육 기관에 가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지난해 6월부터 호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청년예비창업가발굴육성사업에 참여해 6개월간의 교육을 마친 최인경 씨(항공서비스학과 2016년 졸업)는 2017년 12월에 광주광역시 서구 운천역 지하1층에 샌드위치 카페 ‘메트로’를 창업, 매월 600여만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카페 ‘메트로’는 최인경 씨가 달걀과 감자, 꿀, 참치, 크랩 등 싱싱한 재료를 이용, 직접 개발하고 만든 다양한 샌드위치와 커피, 과일 쥬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한끼 식사 대용으로 알맞아 지하철을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대학에 다니면서도 창업에 뜻을 두고 있었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최인경씨는,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호남대 창업센터 청년예비사업가 육성사업 공고를 보고 용기를 내 지원하게 됐다.
최 씨는 호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6개월 동안 매장 위치선정, 마케팅 방법, 시장조사, 멘토링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았다. 또한 재료비, 제품개발비, 학원 교육비, 물품구입비 등 총 1600여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제품개발이나 시장조사, 기술습득, 물품구입 등 창업에 필수적인 요소를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해, 어려워만 보였던 창업의 꿈을 이뤘다.

최인경 씨는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해주는 다양한 제도들이 많은데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을 거의 모르는 것 같다”며 “현재 정부나 대학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제도를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호남대학교 청년예비창업가 발굴육성사업(창업초기사업화 자금지원)은 광주지역 예비 청년창업자들의 참신한 아이템을 발굴·지원해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초기창업자에게 창업자금을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호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2010년부터 주관기관으로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3명의 학생창업을 발굴 지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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