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스챔피언십 3라운드 '8언더파 폭풍 샷', 헨리 2위, 김시우 38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3위 폴 케이시(잉글랜드)의 '2승 진군'이다.
이날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았다. 2, 3번홀과 8, 9번홀의 연속버디 등 집중력이 돋보였다. 후반 13번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이는 이글성 버디를 보탠 뒤 15번홀(파4)에서는 '1온 1퍼트' 이글을 터뜨려 신바람을 냈다. 267야드 우드 샷으로 '온 그린'에 성공한 뒤 7m 퍼트를 집어 넣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그린적중률 100%의 '컴퓨터 아이언 샷'이 위력을 발휘했다.
러셀 헨리가 2위(12언더파 198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J.B 홈스(미국) 등 3명의 선수가 공동 3위(11언더파 199타), '2승 챔프' 제이슨 데이(호주)와 버바 왓슨(미국) 등이 공동 6위(10언더파 200타)다. 'US오픈 챔프' 브룩스 켑카(미국)는 1언더파로 주춤해 공동 38위(4언더파 206타)에 머물렀다. 한국은 김시우(23ㆍCJ대한통운)가 이 그룹에 있다. 디펜딩챔프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46위(3언더파 207타)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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