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 동향조사는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변화를 측정해 산재예방 정책 수립과 대책 마련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매 3년마다 실시된다. 올해 조사대상은 상시 근로자수 50인 이상 사업장 5000개소이며, 전문조사원이 사업장을 방문해 설문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혁신 및 융합 등에 따른 현장 변화를 측정하는 문항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동향조사 결과를 국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통계청 국가통계 승인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승인을 획득하게 되면 통계청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동향조사 원시자료와 통계 제공이 가능해진다.
김장호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동향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는 산업안전보건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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