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재무장관이 북한 비핵화 협상에서 북미 양측이 모두 '레드 라인'을 설정해두고 있고, 그 선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과의 대화가 이전과는 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레드라인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양측이 협상 마지노선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또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북한의 핵 포기 가능성에 대한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행정부에 심어줬다고 설명했다.
이란에 대해서는 "핵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시작한다면 전 세계적인 분노가 쏟아질 것"이라며 "이를 잘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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