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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보다 유럽" 韓여행수지 적자 1위 미국에서 유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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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우리나라가 여행수지 적자를 가장 심하게 보는 지역이 미국에서 유럽으로 14년 만에 바뀌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이 유럽연합(EU)을 상대로 낸 여행수지 적자는 54억689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주요 지역 여행수지 중 적자 규모가 가장 크다.
여행수지 적자규모로 볼때 EU는 2015년까지 미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밀려 3위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6년 동남아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지난해에는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주5일제와 해외여행 대중화, 장거리 노선 증가 등에 힘입어 유럽을 찾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한국을 찾은 유럽 관광객은 0.7% 오히려 줄었다. EU에서 받은 여행수입은 5억620만달러로 1.9%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 2000년 이래 쭉 여행수지 적자를 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매년 적자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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