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둘째날 5언더파 맹타, 박상현과 한창원 공동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호성(45)의 깜짝 스퍼트다.
최호성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4번홀(파4) 버디와 18번홀(파5) 보기를 맞바꾼 뒤 후반 1번홀(파4) 버디로 본격적인 우승진군을 시작했다. 5번홀(파5) 버디에 이어 6번홀(파4)에서는 95야드 거리에서 58도 웨지 샷으로 이글을 터뜨려 신바람을 냈고, 8번홀(파5) 버디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를 악물고 쳤다"며 "코스가 어려워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마음을 다 잡았다.
상금랭킹 1위 박상현(35ㆍ동아제약)과 한창원(27)이 공동 2위(5언더파 137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박상현은 특히 17일 끝난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자 2007년 김경태(32)와 강경남(35) 이후 11년 만의 3승 챔프, 코리언투어 최초의 시즌상금 7억원 돌파 등 다양한 진기록이 기다리고 있다. 디펜딩챔프 장이근(25)은 공동 8위(3언더파 139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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