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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실종 여고생 집중 수색에도 단서 찾지 못해...주변 안타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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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실종 여고생 집중 수색에도 단서 찾지 못해...주변 안타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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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이 일주일째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있다.
경찰은 인력 853명과 헬기 1대, 드론, 탐지견 7마리 등을 투입해 A양의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강진군 도암면 야산 등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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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김모(51)씨 차량이 주차됐던 도암면 지석마을 야산과 차량이 지나가면서 정차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계라삼거리 일대, 김씨의 추가 행적이 발견된 군동면 금사저수지 인근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하고 있다.

소방 구조대원들도 김씨가 도암면 야산에 주차했던 장소와 직선으로 500∼600m 떨어진 동령저수지와 인근 농수로, 금사저수지에서 물속 수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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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원들과 마을 주민, 드론 동호회원들도 신고 초기부터 예초기와 드론을 들고나와 우거진 풀을 베고 수색 작업을 돕고 있다.

수색 범위가 넓고 성인 허리 높이까지 풀이 자란 곳도 있는 데다가 저수지나 수로는 가시거리가 30cm에 불과할 만큼 시야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아르바이트 소개를 위해 집에서 나와 아버지 친구를 만났다'는 SNS 메시지를 친구에게 남긴 뒤 실종됐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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