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은 20∼21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제29차 집행이사회에 참석해 이 결과를 얻어냈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제질병퇴치기금을 통해 총 5500만달러를 기여하며 3대 감염병 퇴치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 왔다.
외교부는 "우리나라는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창설을 주도한 프랑스, 영국, 노르웨이, 브라질, 칠레 등 5개 창립이사국과 마찬가지로 이사회 내 독자의석을 확보하게 됐다"며 "아시아 국가가 이사회에 진출하더라도 이와 관계없이 의석을 유지하면서 온전히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이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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