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한울 수습기자] 닌텐도 스위치 게이머들도 PC, 엑스박스, 스마트폰 게이머들과 함께 마인크래프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더버지는 닌텐도 스위치판 마인크래프트가 이날 베드락 엔진 버전으로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드락 엔진은 여러 플랫폼간의 크로스플레이에 최적화된 그래픽 엔진이다.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4 사용자들은 크로스플레이에 합류할 수 없다. 소니가 크로스플레이에 부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서다. 그럼에도 더버지는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로스플레이를 마케팅 무기로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덕분에 닌텐도 스위치 광고에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가 등장하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됐다. 더버지는 "콘솔 게임기 경쟁사들끼리 협력하는 건 보기 드문 일"이라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가 크로스플레이의 이점을 인식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한울 수습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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