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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예술단 워싱턴 공연장, 국무부 대강당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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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상 일반 대형 공연장보다 연방정부 시설 선호될 것”…케네디센터 “아는 바 없다”

지난 2월 11일 서울에서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2월 11일 서울에서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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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미국과 북한이 오는 9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북한 예술단 공연을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유력한 공연장소로 미 연방정부 시설이 지목됐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워싱턴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 정부가 북한 예술단 공연장을 직접 섭외할 것"이라며 "공연 규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안상 일반 대형 공연장보다 워싱턴 소재 미 연방정부 시설이 선호될 것"이라고 21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가장 유력한 공연장소로 관객 10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국무부 청사 대강당을 지목한 뒤 백악관과 워싱턴 인근 군부대 시설, 미 연방정부가 선호하는 일반 건물도 공연장으로 검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링컨극장도 공연장 후보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워싱턴의 대표적인 대형 공연장 중 하나인 케네디센터 측은 이날 북한 예술단의 워싱턴 공연과 관련해 아는 바 없다고 RFA에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도 북한 예술단 공연 확인 요청에 "특별히 언급할 게 없다"고 밝혔다.

북한의 대규모 예술단이 미국에서 공연한 사례는 아직 없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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