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화투자증권은 22일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
25345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41,100
전일대비
50
등락률
-0.12%
거래량
15,043
전일가
41,150
2024.04.25 12:44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업황부진으로 아쉬운 단기 실적…목표가↓"'엔비디아 쇼크' 덮친 코스피, 기관·외국인 동반 매도로 2650선 마감코스피 장중 2670선 약보합세…외국인만 홀로 '사자'
close
에 대해 넷플릭스 방영 예정인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등 콘텐츠 판권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회사 실적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1일 종가는 11만6100원이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7일부터 넷플렉스에 방영키로 한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라이선스 계약 액수가 지난해 매출액 2867억원의 10%를 웃도는 290억원 이상일 것이 분명하다고 봤다.
지 연구원은 "'미스터선샤인은 제작비에만 400억원이 들었지만 CJ E&M 방영권료와 넷플릭스 판매 실적, 실시간 국내 VOD 수익 등을 고려하면 원가 이상을 뽑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중국 수출이 재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일 콘텐츠와 단일 플랫폼 판매로만 이룬 성과라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지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수출 콘텐츠 판권이 구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유튜브 등 OTT 플랫폼이 아시아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어서다.
그는 "아시아 콘텐츠 시장으로 해외 자본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스튜디오드래곤도 최근 유튜브 등 플랫폼 사업자와 콘텐츠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며 "한국 드라마의 해외판권 가격이 구조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이고 제작사가 장기 수혜를 입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