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제주)=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계 대화합의 장인 '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2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막했다. '혁신과 협업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협동조합은 중소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스마트공장의 적극 도입 등 중소기업이 스스로 체질개선을 위해 생산성을 혁신해야 한다"며 "또 제2ㆍ제3 개성공단의 조성, 북한 근로자의 중소기업 현장 활용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남북경제협력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2일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경협모델 및 참여방안'을 주제로 중소기업 정책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조봉현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또 김병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이종욱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한재권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상훈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박천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남북경협의 새로운 경제주체로서 제시하며 협동조합을 통한 남북 교류협력 및 북방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오는 23일 폐막강연에서는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전통기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산업간 경계가 붕괴되고 사물인터넷이 발달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통한 제조 혁신의 필요성과 함께 고객 중심 의사결정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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