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20일 보성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민, 귀농귀촌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귀농 행복귀촌을 위한 ‘항꾸네 귀농귀촌학교’ 개강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개강식 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이 ‘가야금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려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마음을 열고 한걸음 다가가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
귀농귀촌학교 운영은 교육 전문업체인 ㈜우리경영기술(대표 천순례)이 맡아 역량강화과정인 귀농 ‘중급반’, ‘고급반’, ‘귀촌인반’과 ‘청년그린팜 원정대’ 등 4개 과정이 14회, 총 80시간 운영된다.
청년그린팜 원정대는 대도시에 거주하는 대학생 및 청년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농촌문화 및 농사체험, 성공한 젊은 청년의 농업현장 등을 방문해 농촌에 대한 비전을 몸으로 느끼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교육일정과 참여신청은 보성군 농축산과 또는 보성군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항꾸네 귀농귀촌학교 프로그램은 지역 농민들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교육으로 기존 교육과 차별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스마트팜 농업 등 최첨단 시설과 농업이 융합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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