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소챔피언십 출격, 박인비와 쭈타누깐, 톰슨 등 '빅 3' 총출동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유소연(28ㆍ메디힐)이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당시 사흘 동안 18언더파를 몰아쳐 시즌 2승째를 수확했고, 우승 직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올라 19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올해는 그러나 11개 대회에서 '톱 10' 진입이 두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부진해 속을 태웠다. 마이어클래식에서 무관 탈출에 성공했다는 게 반갑다. 첫날 8언더파, 둘째날과 최종일 각각 5언더파씩을 몰아쳐 2타 차 우승(21언더파 267타)을 일궈냈다.
무엇보다 퍼팅감이 살아났다는 게 고무적이다. 새로 영입한 캐디 마이클 피터슨과의 호흡 역시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오는 28일 2018시즌 세번째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을 앞두고 '메이저 전초전'이라는 동기부여가 더해졌다. 유소연은 "(마이어클래식) 우승으로 아칸소로 가는 발걸음이 한결 더 가벼워졌다"며 "지난해의 좋은 기억을 살려 반드시 타이틀방어를 이루겠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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