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개발부 공보실은 이날 막심 오레슈킨 경제개발부 장관이 예고한 대미 보복 관세의 최대 규모를 이같이 밝히면서 "이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로 러시아가 입게 될 피해 규모와 맞먹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보실은 "일단 첫 단계로 9300만 달러 상당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지난 3월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수입 철강제품에 대해선 25%,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선 1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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