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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의 러시아톡] 작은 여성 배려, 러시아에 미녀가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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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만난 미녀 응원단 [사진=김형민 기자]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만난 미녀 응원단 [사진=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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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김형민 기자] 러시아 시내 공공시설의 화장실을 가보면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었다. 시설 전체에 남녀 화장실을 10개 만든다고 하면 여자화장실이 7개, 남자화장실이 3개 였다. 여성분들을 위한 작은 배려로 보였다. 여성분들은 보통 남성분들보다 화장실 이용에 시간이 더 걸리고 공간의 협소함 때문에 긴 줄을 서야 되는 경우도 많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이 화장실 개수의 균등한 분배가 이뤄지는 사례들도 많지만 러시아는 이 부분이 일상화되어 있는 듯했다.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만난 여성 봉사자 [사진=김형민 기자]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만난 여성 봉사자 [사진=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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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거리에서나 지하철, 버스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공간에서도 여성들에 대한 남성들의 배려가 몸에 베여 있다. 러시아에 대한 편견을 깨는 풍경들이었다. 러시아 남성들은 평소 무뚝뚝하지만 여성들을 지켜줘야 할 때는 지켜줬다. 최근 러시아 신세대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는 사회적인 변화로도 읽힌다. 그래서 그럴까. 유독 러시아에는 미녀들이 많다. 거리를 조금만 걸어도 영화에서 보던 여배우와 같은 외모의 여성분들을 많이 마주하게 된다.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 인근에서 스웨덴 팬들과 사진찍는 러시아 여성 축구팬 [사진=김형민 기자]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 인근에서 스웨덴 팬들과 사진찍는 러시아 여성 축구팬 [사진=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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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축구대표팀 베이스캠프에서 만난 여성 봉사자 [사진=김형민 기자]

우리 축구대표팀 베이스캠프에서 만난 여성 봉사자 [사진=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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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녀 여성분이 지나가자 스웨덴 남성축구팬들의 시선이 모두 한 곳에 쏠리고 있다 [사진=김형민 기자]

러시아 미녀 여성분이 지나가자 스웨덴 남성축구팬들의 시선이 모두 한 곳에 쏠리고 있다 [사진=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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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이 열리면서 세계 각국의 남성 축구팬들은 러시아 여성들에 큰 관심을 보였다. 길거리를 지나가다도 사진을 함께 찍고 카페, 식당에서는 외모가 출중한 여성 직원분들에게 실례를 무릅쓰고 사진촬영을 부탁한다. 월드컵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러시아 여성분들은 미소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덕분에 월드컵은 더욱 좋은 분위기에서 치러지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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