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현역 장성의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돼 화제다. 병무청은 2004년부터 매년 병역명문가를 선정하고 있으며 현역 장성 가족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조 원장의 큰 아들 성호씨는 2010년 2월 육군 31사단에 근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제대했다. 둘째 아들 조성준 중사는 태양의 후예로 유명세를 탄 707 대테러특임대에 2014년 입대해 중사로 만기전역했다.
병역명문가 이력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조 원장의 부인 이정림씨의 이력도 특이하다. 간호사관학교 27기 출신으로 1983년부터 11년간 군복무를 마치고 대위로 전역했다.
조 원장은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기에 병역명문가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이번 병역명문가에 선정된 다른 가문의 이야기를 듣고 깊은 존경심과 애국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병무청은 올해 역대 최다인 714 가문을 선정하고 20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15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병무청은 지금까지 4637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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