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원재료 납품기업에 총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대출지원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신청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영업점장 금리전결권을 대폭 확대했다. 신용등급 및 담보에 따라 금융권 최저 수준인 연 2%대의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으로 인한 평화 분위기 속에서 남북 간의 활발한 경제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BNK금융그룹은 향후 지방은행 최초로 대북 인프라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현지 금융업무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북미 정상회담 하루 전날인 지난 11일에 출시된 ‘BNK브레이브뉴코리아 펀드’는 남북 경제협력, 남북 경제통합, 북한 내수시장 선점 국내기업, 통일 가정 시 투자 확대기업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통일에 따른 수혜 예상 업종 및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펀드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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