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선배 개그맨 故 김태호 비보에 애도…"기도하는 마음"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심진화가 군산 화재로 세상을 떠난 선배 개그맨 故 김태호의 죽음을 애도했다.

심진화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메모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죄송합니다. 오늘, 좀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내야 할 것 같아 라이브 방송을 잠시 미룹니다. 다시 공지 할게요"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같은 글은 이날 사망 소식이 전해진 선배 개그맨 故 김태호를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는 1991년 K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코미디 세상만사',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축제 및 행사 전문 MC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관계자는 19일 한 매체를 통해 "김태호가 17일 일어난 군산 유흥주점 화재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