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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낙폭 확대…무역분쟁·원화약세·바이오株 부진 '겹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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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오후 들어 국내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전날 급락에 이어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원화 약세, 바이오주 급락 등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16포인트(0.76%) 내린 2358.0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2360선 밑으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 2월9일 이후 4달 여만에 처음이다.
현재 코스피에선 외국인이 1502억원, 기관이 10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3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의 낙폭은 더 크다.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5.01포인트(1.79%) 하락한 825.22를 기록 중이다. 장중 815선까지 빠졌던 지난달 9일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에선 개인이 164억원, 기관이 1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 홀로 2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총 50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재점화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현재 1100원선을 웃돌면서 외국인 자본 유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바이오주들의 낙폭 확대도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셀트리온 (-5.08%), 삼성바이오로직스 (-4.79%), 셀트리온헬스케어 (-5.92%), 신라젠(-6.21%) 등 주요 바이오종목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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