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19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의 방북 신청과 관련 "관계부처 협의 중이며 오늘 중으로 가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하면서 남측위가 통일부로부터 일부 불허 통보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선 "최종 결정이 되면 알려주겠다"고만 답했다.
그러면서 남측위는 통일부가 전날 오후 5시쯤 전화를 걸어와 구두로 신청자 20명 중 5명에 대해 방북 불허를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남측위는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방북 승인을 받은 인원만 방북할지 등에 대해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산가족의 전면적 생사확인 문제도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동안 논의만 돼 왔던 전면적 생사확인, 서신교환, 고향 방문 등도 해결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고 상황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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