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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 여행 예약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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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에서 긍정적 결과 나오고 北이 개방적 모습 보여주면서…미국에서도 최근 문의 잇따라

영국 소재 북한 여행 전문 업체인 리전트홀리데이스의 북한 여행 안내 책자.

영국 소재 북한 여행 전문 업체인 리전트홀리데이스의 북한 여행 안내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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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잇단 정상회담 이후 주춤했던 북한 여행 문의와 예약이 다시 늘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소재 북한 여행 전문 업체인 리전트홀리데이스 측은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 여행에 대한 문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전트홀리데이스의 칼 메도우스 북한 여행 담당자는 "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북한이 국제사회에 좀더 개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행객들의 우려가 줄었다"고 말했다.

스웨덴 여행사 코리아콘술트 측은 북한 내 불안정한 지정학적 상황으로 불안해했던 여행객들이 안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스웨덴뿐 아니라 독일ㆍ프랑스ㆍ캐나다 등 세계 각지에서 북한 여행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몇 달 전과 비교하면 30~40% 늘었다는 것이다. 몇 달 전만 해도 15~20명 단체관광에 10명도 응하지 않았다.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 자리잡은 여행사 KTG 역시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 여행 문의가 급증한데다 지난해와 달리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도 없다고 전했다. 북한 여행 금지로 그동안 교류가 뜸했던 미국 내 협력업체들로부터도 최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의 다른 여행사들도 앞다퉈 북한 여행상품 판매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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