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해 취임 직후 기록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반등했다. 북미정상회담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직 대통령들의 취임 2년 차 6월 지지율과 비교하면 버락 오바마(46%)·빌 클린턴(46%)·로널드 레이건(45%) 전 대통령과 비슷한 수준이고, 지미 카터 전 대통령(43%)보다는 다소 높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첫주 이후 계속 하락해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을 오르내렸다.
응답자 가운데 공화당 지지자들의 90%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했고 무당파의 지지율도 전주보다 7%포인트 오른 42%에 달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지지율은 여전히 10%에 머물렀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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