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부터 7월22일까지 싱가포르 현지 판매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이마트의 중소기업 스타상품들이 세계적인 무역 허브인 싱가포르에 수출 하게 됐다.
이마트는 국내 중소기업의 ‘키다리 아저씨’가 돼 상품 수출 발판을 마련할 글로벌 시장조사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 구매상담회를 여는 등 활발한 지원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는 ‘경연대회’ 형식으로 우수 전통시장 먹거리와 중소기업 상품을 선발해 향후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유통 채널에 입점 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2016~2017년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판매 상품은 '엠팩플러스'의 수중터치 스마트폰방수팩, '제이엠그린'의 ‘알알이쏙’(특수용기), ‘코덱스’의 ‘난나나콘’(스낵), ‘청산이엔씨'의 초미세먼지 차단용 크림 등이며, 현지 유통 채널은 온·오프라인 포함 총 4곳이다. 우선 이달 20일부터 7월 22일 기간 동안 싱가포르 1위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Qoo 10)'에 상품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큐텐' 쇼핑몰은 이마트 기획행사 배너를 따로 게시하고 상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가시성을 높여줄 계획이다.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에는 싱가포르 최대 상권인 '다운타운 코어' 지역에 위치한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선텍시티' 쇼핑몰에서 판매가 이뤄진다. 이 기간 동안 ‘선텍시티’ 쇼핑몰측은 탁 트여있는 중앙 보이드 공간인 ‘노스아트리움’에 이마트한국상품전행사장 부스를 차리고 특설 판매를 벌인다.
이마트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협업해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이마트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조사단'을 싱가포르에 파견한다. 이 시장조사단은 참가를 희망한 14개사 임직원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선텍시티' 쇼핑몰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뤄지는 판촉행사를 참관하고, 현지 유통기업 바이어와 구매상담회를 가지면서 자신들의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현지 유통 전문가 특강을 통해 싱가포르 유통시장에 대한 진출 전략과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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