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거리 응원이 열리는 영동대로는 경기를 2시간여 앞두고 응원하는 팬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사진=이승진 기자)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1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축구 팬들의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거리 응원이 펼쳐지는 서울 강남 영동대로는 경기를 세 시간여 앞둔 시간부터 대표팀을 응원하려는 팬들이 몰려들었다.
F조에 속한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9시 스웨덴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영동대로 거리응원은 입장권 교부 순서에 따라 스크린 앞 ‘명당’자리를 차지할 수 있어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인파가 몰리기 시작했다. 오후 7시 기준 주최측에 따르면 공식입장객 수가 1000여명을 돌파하는 등 응원 열기가 고조됐다.
서울시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거리응원전을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메인 무대인 광화문광장에는 500인치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열정적인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광장에서는 가족 단위 응원전이 열린다.
퇴근하자마자 응원을 하기 위해 영동대로를 찾았다는 직장인 정모(36)씨는 “오늘 반드시 우리나라가 이길 것”이라며 “2대1로 승리할 것 같다”며 경기 결과를 예측하기도 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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