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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시스템, 美 헥사곤 컨퍼런스 참가…'스마트 플랜트 시스템' 구축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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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이수그룹 IT 계열사 이수시스템이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헥사곤 라이브 2018(HxGN Live 2018)'에서 역설계를 적용한 세계 첫 '스마트 플랜트 시스템(Smart Plant System)'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헥사곤 라이브는 스웨덴 기업 '헥사곤 에이비(Hexagon AB)'가 주최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산업 관계자, 파트너,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적용 사례와 장비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9회째를 맞이한 올해 컨퍼런스는 '미래는 당신의 것(The Future is Yours)'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EPC(설계ㆍ조달ㆍ시공)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전망을 제시하는 내용들이 소개됐으며 ▲지리공간 ▲지구시스템 ▲채굴 ▲제조업 ▲지능 ▲석유화학 발전&조선해양 ▲안전&인프라 등 6개 트랙으로 마련돼 총 57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수시스템은 이번 행사 중 '석유화학 발전&조선해양' 트랙 발표 세션에서 역설계를 적용한 세계 첫 스마트 플랜트 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이수시스템이 구축한 스마트 플랜트 시스템은 실제 운영 중인 화학 공장을 대상으로 ▲레이저 스캔 ▲3D 모델링 등의 최신 기술을 접목해 역설계를 적용한 세계 첫 사례다. 취득된 3D, 2D, CAD 도면, P&ID, ISO 등의 자료를 변경 관리를 통해 최신 문서로 유지하고, 관련 자료를 활용하기 쉬운 포털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수시스템 정보화사업본부 홍준기 본부장은 "이수시스템이 구축한 스마트 플랜트 시스템은 기술집약형 대규모 장치 산업의 특성상 발생할 수밖에 없는 설비와 도면관리에서 실 현장과 자료 간 차이로 나타나는 문제를 극복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오늘날 안전환경,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규제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노후화된 석유화학단지 등에 실리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헥사곤 에이비'는 전 세계 50개국에 1만8000명 이상의 직원을 거느린 글로벌 기업이다. 지리부터 정보 어플리케이션 등 산업 전 범위에 걸쳐 생산성과 품질을 이끄는 정보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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