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함께 보고 만들고 즐기는 그림책 세상으로

이야기꽃도서관, ‘팝업그림책’ 등 3분기 6개 강좌 개설·참가자 모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이 3분기 그림책 활용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개설,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평화 가치를 전파하고, 세대통합에 기여하고 있는 그림책 특화 공간인 이야기꽃도서관이, 다음달 3일 시작하는 ‘팝업그림책’ 심화과정 등 6개 강좌에서 그림책을 보고 만들고 즐길 주민 100여명을 초대한다.

‘펩아트 : 종이와 소통하다’ 강좌는 7월5일~부터 10월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성인 20명이 모여 못 쓰는 그림책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올해 초 시작해 3기를 맞는 ‘그림책 놀이터’는 7월14일부터 9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1~3학년이 그림책으로 나무피리 꾸미기, 마법책 만들기 등 실내놀이를 한다. 그림책 캐릭터 교육 ‘바람이 분다, 꽃이 핀다’는 8월10~18일, 금·토요일 초등학교 3~6학년이 미술놀이를 하며 생활 속 다양한 모양과 빛을 색으로 표현한다.

이밖에도 토요일 중·고등학생이 참가해 좋은 그림책을 고르고 읽는 법을 익히는 ‘청소년그림책활동가교육’(6월30일부터 9월15), 금요일 어른이 그림책을 창작하는 ‘색감각’(8월24일부터 11월9일) 강좌도 있다. 3차원 입체 그림책인 ‘팝업 그림책’ 심화과정은 1분기 기본반 수료자만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광산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3분기 강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이야기꽃도서관(960-6811~6814)에서 한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