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3대 온라인 여행사이트인 취날왕은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중국인의 북한 단체 관광 상품을 판매 중이다.
지난해 11월 중국인의 평양행 관광을 중단하고 랴오닝(遼寧)ㆍ지린(吉林)성 소재 일부 여행사들에만 북한 관광상품 판매를 허용한 중국에서 이와 같은 변화는 북한과의 관광 확대를 통해 대북제재를 완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앞서 중국국제항공도 베이징-평양 정기 항공편 운영을 재개하며 관광교류 확대 움직임을 보였다.
취날왕 외에도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도 북한 단체관광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단체관광 상품에 대한 시장 수요를 살펴본 후 북한 단체관광 상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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