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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대의제 한계, 당원 등 직접 개입 확대로 보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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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송파을 재보궐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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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지희 수습기자]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로 다시 원내에 입성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향후 정치개혁 구상에 대해 “당원 등의 직접 개입 확대로 대의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의제는 뽑아놓고 임기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늘 정당혁신에 한발 앞서왔던 정당이자 집권당으로서 직접민주주의와 대의민주주의의 양 수레바퀴를 잘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제안된 정당발전 혁신안이 당내에서 실현되지 못했다는 지적에는 “구조적, 본질적, 시스템 혁신은 통째로 관통돼야 효력이 발휘된다”면서 “지난번 혁신안은 정당의 본질적 구조혁신안이기 때문에 어느 하나라도 통과되지 않으면 굴러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당대표 출마설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개인이 목적을 설정하고 여건이 되든 안 되든 권력의지라는 이름으로 돌진했지만 요즘은 다르다”며 “많은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제가 합당한 역할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숙고할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야당이) 아마 전대미문의 이전투구 상황이나 회복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으로 갈 것”이라며 “지금 각오를 하지 않으면 총선에서 궤멸적 상황이 아니고 궤멸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여당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김지희 수습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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