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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vs 스웨덴…전문가들 예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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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스웨덴전 한 경기에 몸부림치고 있다”
이영표 “축구는 변수라는 것이 있어”
즐라탄 “한국, 0대3으로 패할 것”
마크 로렌슨 “전형적인 조별 리그 첫 경기 양상”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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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스웨덴을 상대로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18일 오후 9시(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한국과 스웨덴의 예선 경기가 펼쳐진다.

스웨덴은 FIFA 랭킹 24위로,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그라운드를 밟을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가 이번 월드컵에 합류하지는 않았지만, 스웨덴은 지역 예선에서 이탈리아를 꺾는 등 조직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팀이다.
FIFA는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 시티), 황희찬(잘츠부르크) 등이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앞서 평가전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던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대신에 김신욱(전북)이 선발 출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얀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이 빅토르 린델로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드비히 아우구스틴손(베르더 브레멘), 미카엘 루스틱(셀틱), 세바스티안 라르손(헐 시티),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 등의 카드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17일(한국시각)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 미디어센터에서 스웨덴전을 두고 “스웨덴은 수비가 강하고, 우리는 공격이 강하다. 서로 장단점이 맞닿는 상황에서는 수비를 하는 팀이 이기는 경우가 많다”며 먼저 수비에 무게를 두는 팀이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축구는 변수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이론대로 안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를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스웨덴. 사진=연합뉴스

이탈리아를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스웨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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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한 배팅업체를 통해 한국이 자국 스웨덴에 0대3으로 대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즐라탄은 한국이 3전 전패로 조별 예선을 마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BBC의 마크 로렌슨 축구 전문가는 손흥민의 활약 여부와 스웨덴의 수비 능력을 토대로 이날 경기가 1대1 무승부로 끝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폴 머슨 축구 전문가는 “전형적인 조별 리그 첫 경기의 양상을 띌 것”이라며 한국의 0대1 패배를 예상했다.

이날 경기와 관련해 신태용 감독은 17일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담담하다. 우리는 스웨덴전을 이기고 가야 한다”며 “우리는 모두 스웨덴전 한 경기에 몸부림치고 있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의 선발 라인업은 경기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스웨덴은 숨기고 싶어도 숨길 것이 없다. 누가 나올지 다 알고 있다”며 “기성용이나 손흥민은 알겠지만 우리 대표팀의 나머지 선수들은 잘 모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내에서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역 광장 및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광장,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 응원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강남 지역에서는 영동대로에서 거리 응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거리 응원을 위해 삼성역~코엑스 교차로에 이르는 영동대로 하행 600m 구간이 통제된다.

이밖에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앞 대현문화공원에서도 월드컵 응원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성현 인턴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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