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북미간 긴장이 한껏 고조됐던 지난해 여름 북한이 한 미국인 사업가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에게 북미정상회담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슐츠는 쿠슈너 보좌관을 만나 북한 측의 대화 의향을 전달했다.
그러나 쿠슈너 보좌관은 자신이 직접 북한과의 비밀 대화에 나서는 대신 당시 중앙정보국(CIA) 국장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현 국무장관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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